'우승후보' 뮌헨 잡은 에메리..."자신감? 유벤투스전에서 얻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13 11: 51

우나이 에메리(50) 비야레알 감독이 자신감의 원천이 유벤투스전 승리라고 밝혔다.
비야레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바이에른 뮌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야레알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제골은 뮌헨이 터뜨렸다. 후반 7분 토마스 뮐러의 전진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정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포스트를 때린 후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비야레알은 후반 43분 집중력을 발휘했다. 다니 파레호의 패스로 역습을 시작했고 사무엘 추쿠에제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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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과 인터뷰를 진행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말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해야 했다. 유벤투스와 치렀던 16강전은 우리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에메리는 "4강에서도 우리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고 벤피카 역시 마찬가지다. 즐기기에 충분한 준결승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메리 감독은 "우리는 중요한 업적을 성취했다. 엄청난 경기였다. 오늘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수많은 이야기를 했다. 수비는 완벽했다"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뮌헨은 다른 경기를 통해 2~3 더 득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줘 왔다. 우리는 득점해야 했고 매우 중요한 순간에서 터진 득점"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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