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감 재조정 나선 나지완,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3 15: 21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 재조정에 나선 나지완(KIA)이 이틀 연속 침묵했다.
나지완은 지난해 타율 1할6푼 13안타 7타점 3득점으로 2008년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시범경기에서 타율 3할(20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는데 성공했으나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OSEN DB

나지완은 13일 함평-KIA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은 KT 선발 지명성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류승현의 우전 안타 때 2루를 거쳐 3루까지 내달렸으나 아웃. 4회 유격수 땅볼, 7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나지완은 9회 대타 이인한과 교체됐다.
나지완은 전날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KT의 2-1 승리. 선발 지명성은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5번 유격수 권동진은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KIA 선발 임기영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진영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 달성.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