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커버했던 그 가수!..지소울의 소울이 궁금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13 17: 04

싱어송라이터 지소울(GSoul)의 소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5년 ‘Coming Home’(커밍 홈)으로 15년 만에 가요계에 데뷔한 지소울은 그간 오랜 연습 생활을 실력으로 증명, 그만의 흑인 소울로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차지해왔다.
그만큼이나 데뷔를 기다린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지소울은 데뷔 이후 열일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You’, ‘Love Me Again’, ‘Hate Everything’, ‘Natural’ 등 꾸준한 음원 발매는 물론, 2020년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에 참가해 압도적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 이후 지소울은 JTBC ‘비긴어게인’을 통해 소울풀한 커버곡을 비롯해 자신의 곡인 ‘Hate Everything’, ‘Natural’ 등을 선보이며 ‘타고난 재능+노력형 인재’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비현실적인 소울로 리스너들의 깊은 감성을 자극한 지소울의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대중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 ‘명곡 중 명곡’으로 떠오르는가 하면, 그중 2016년 5월 발매한 ‘멀리멀리’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및 상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대중성까지 갖춰 그의 음악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확실한 팬덤 구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소울은 특히 ‘뮤지션의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를 향한 타 아티스트의 관심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수많은 아티스트의 응원 중 특히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2월 지소울의 ‘Hate Everything’ 커버곡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정국의 커버곡이 공개된 당일 멜론 인기 검색어에 ‘Hate Everything’부터 지소울의 예전 활동명인 ‘Golden’(골든)까지 등장,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번 커버곡 외에도 정국은 2015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Love Me Again’을 추천하는 등 지소울의 노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현해왔으며, 이는 곧 대중의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유의 가사 전달력과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힐링을 선사 중인 지소울이 매 음원마다 뚜렷한 진가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그는 최근 R&B, 힙합, 오케스트라를 최초 결합한 콘서트 ‘BLESSED with Clazz Orchestra’를 개최, 감미로운 보이스와 함께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들과 소통하며 따스함을 전한 지소울은 최근 맨체스터,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총 4회 유럽 콘서트 투어를 진행, 티켓 매진이라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활발한 프로듀싱 활동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으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고 있는 지소울이 과연 다음에는 어떤 색깔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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