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수비' ATM 상대하는 펩, "1차전과는 다를 것"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14 02: 00

"1차전과 분명히 다른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맞붙었던 1차전, 맨시티는 후반 25분 터진 케빈 더 브라위너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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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앞서 12일 맨시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를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후벵 디아스는 우리와 함께 원정길에 오른다. 나머지 선수들 역시 몸 상태가 좋다. 준비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는 "약간 이른 복귀다. 하지만 우리 일정에 맞춰 돌아왔다는 사실은 좋다. 모두가 중요한 선수이며 디아스 역시 마찬가지"라고 알렸다. 
과르디올라는 1차전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치리라 전망했다. 그는 "더 나아질 수 있다. 홈에서 했던 경기와는 조금 다를 것이다. 우리가 수비를 준비해야만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상대는 정말 치열하게 맞붙을 것이다. 팀과 감독을 위한 엄청난 팬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기회를 만들어야만 한다. 아틀레티코는 토너먼트에서 상대하기에 정말 까다로운 팀이다. 노력해야 한다. 확실한 결과를 위해 목표를 가지고 원정에 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는 "여러 상황에서 조심해야 하며 수비를 잘해야 한다. 공수 전환이 중요하다. 우리가 준비하는 모든 것이 나와야 한다. 선수들을 믿고 있다. 여러 상황을 겪었다. 긍정적이기도, 부정적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스페인 원정을 떠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14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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