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KBO리그 수원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13일 오후 6시 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수원KT위즈파크가 위치한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은 오후 내내 강풍을 동반한 봄비가 흩날렸다. 여기에 체감 온도까지 뚝 떨어지며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됐던 상황이었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자 경기 시작 약 40분을 앞두고 최종 취소가 결정됐다.

3연패에 빠진 KT는 소형준, 2연승 중인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계획이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양 팀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2차전을 치른다. KT는 소형준, 두산은 로버트 스탁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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