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에 2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12-1로 크게 이겼다.
선발 양창섭이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이 나란히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을 가동했다.

전날에 이어 연이틀 한화를 꺾고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5승5패 승률 5할을 맞췄다.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2회초에 실점을 하긴 했지만 3회 바로 쫓아가는 득점을 한 것이 승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추위에 떠시면서 열띤 응원을 펼쳐주신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삼성은 1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박윤철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