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오스트리아 왕실에 그림 전시"..송화백이라 불릴 만! ('라스')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4 00: 50

‘라디오스타’에서 송민호가 송화백으로 어나더 레벨의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트렌드를 읽는자들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돌계 예능보물 송민호를 소개했다. 장르를 안 가리고 출연한다고 언급, 민호는 “‘신서유기’ 필두로 다양한 예능 다 소화 중”이라며 최근엔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과 ‘쇼미더니먼’, ‘개승자’까지 출연했던 그는 “멘트 부담이 있지만 미리 준비할 순 없어,그때 진정성이 느껴져야하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민호의 개인기를 언급, 부끄러운 지드래곤부터 김우빈, 이정재까지 다양하게 소화했고 모두 “개인기 자판기다”며 호응했다. ‘나혼자 산다’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민호는 “데뷔하고 불면증 오래 앓았다 ,근데 보니 너무 잘 자더라”며 “1일 5숙면 정도 했더라, 별명이 송생아(송민호 신생아)가  됐다, 알고보니 환기를 안 했던 것,  요즘은 1일 3환기 한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영국 4대 사치갤러리에 그림을 전시했던 근황을 소개했다. 민호는“단독은 아니었으나 명성있는 곳에 영광스럽게 가게됐다”며 이번 10월에 단독 전시회를 예정 중이라고 했다.
또한 현지 반응도 좋았다는 송민호는 “전시회에서 뽑힌 작품이 오스트리아 황실에 전시하게 됐다”며 어나더레벨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기억나는 평에 대해 묻자 민호는 “좋은 평이 많았는데 영어라서 다 알아듣지 못했다”고 웃음 지으면서“가장 기억에 남는 감상평은 2019년 단체전 전시한 적이 있어, 미술에 진중하게 인정받고 싶었는데, 미술계 오래 활동한 작가님이 그림을 감상하더니  부끄럽다고 하셨다”며 “색안경을 꼈고 라인업에 이름 있는게 거북했는데 오늘 너무 부끄러웠고 앞으로활동 오래해달라고 해주셔 큰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민호의 작품을 공개했고 모두 “작품 세계가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송민호는 2020년 S/S 컬렉션  파리패션위크에 케이팝 대표로 런웨이이 섰다며 “영광스러웠던 자리”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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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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