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8억 다년계약 이유 있었네...헤이스 4안타 활약 & 박효준 1볼넷 1득점 [PIT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14 04: 26

왜 8년 7000만 달러(약 859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은 이유를 증명한 경기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효준도 출루와 득점에 성공했다.
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를 거뒀다.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2타수 무안타 1볼네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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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앞서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효준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기회를 창출했다. 다니엘 보겔백의 안타로 2루에 진출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중견수 뜬공 때 3루까지 향했다. 그리고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초 수비부터 제이크 매리스닉으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 주인공은 최근 피츠버그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인 8년 7000만 달러의 다년 계약을 맺은 헤이스였다. 헤이스는 4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정확히 5할을 마크했다.
쓰쓰고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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