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만루 찬스 걷어찬 SD, SF에 이틀 연속 덜미...김하성은 벤치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4 07: 0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한 김하성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선취점은 샌디에이고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마차도의 2루타, 크로넨워스의 3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보이트와 호스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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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2회 라모스의 볼넷, 두본의 중전 안타에 이어 윌리엄스의 싹쓸이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 만루 찬스를 놓친 게 두고 두고 아쉬웠다. 크로넨워스의 내야 안타와 호스머의 볼넷 그리고 프로파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비티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선발 머나야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패 패전 투수가 됐다. 크로넨워스는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8이닝 1실점(4피안타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출신 러프는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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