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 형, "10연승 달성하면 시구" 약속 지킨다...16일 삼성 홈경기 시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4 07: 45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올 시즌을 앞두고 "10연승을 달성하면 시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SSG는 지난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개막 후 10연승 질주. 이에 따라 정용진 구단주는 오는 1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시구에 나선다. 
정용진 구단주는 13일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승타를 터뜨린 김성현의 사진을 게재하고 "여러분의 응원과 나의 보석 덕분에 10연승했습니다. 토요일(16일)에 시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OSEN DB

지난 11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이마트배 고교야구결승전에 앞서 시구에 나선 정용진 구단주는 1주일에 두 차례 시구에 나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게 됐다. 
결승전 시구에 나섰던 그는 "스트라이크 던지려다 상대방 도루 사인이 감지되어 볼을 한번 빼봤습니다"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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