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타선에 호되게 당했던 류현진, 하루 더 쉬고 17일 첫 승 재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4 09: 08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하루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 보도에 따르면 찰리 몬토요 감독은 이날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6선발 체제 운영 계획을 밝혔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류현진,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 등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하지만 마노아를 제외한 선발 요원이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남겨 선발진 운용에 변화를 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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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토론토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16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스트리플링은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4경기에서 5승 7패 평균 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9.00. 
16일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17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편 이 매체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좌완 라이언 보루키에 대해 "빅리그 복귀 후 계투진에 합류하거나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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