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버레이크♥︎' 제시카 비엘, 도끼살인 주부로 확 바뀐 외모 '소름'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14 10: 48

팝스타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내이자 배우인 제시카 비엘이 소름돋는 변신을 꾀했다.
제시카 비엘은 미국 텍사스에 사는 캔디 몽고메리가 친하게 지낸 이웃 친구 베티 고어를 살해한 실제 살인을 바탕으로 한 훌루의 새로운 미니시리즈 '캔디'에서 살인 주부 캔디 몽고메리로 분한다.
제시카 비엘이 분한 캔디 몽고메리는 1980년 6월 13일 그녀의 친구 베티 고어의 얼굴 등에 도끼로 41 차례 내리쳐 죽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 40번은 고인의 심장이 여전히 뛰고 있을 때였다고. 실제 캔디 몽고메리는 베티 고어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시카 비엘은 실존 인물과 가깝게 분장한 모습으로 짧은 웨이브 헤어에 큰 안경을 써 기존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절친에 대한 살인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수사를 받는 모습에서는 소름을 안긴다.
법정에서 캔디 몽고메리는 불륜을 눈치 챈 베티 고어가 먼저 자신을 도끼로 공격, 위협했다고 주장했고 결국 이 살인사건에서 캔디 몽고메리는 무죄를 선고받는다. 
이후 캔디 몽고메리는 자신의 처녀적 이름인 캔디스 휠러를 사용해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정신건강 치료사로 일했다. 그를 변호했던 변호사는 10여년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똑같은 사건의 드라마가 HBO Max에서도 제작되는데, 그 작품에서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캔디 몽고메리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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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캔디'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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