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옆구리 근육통 호소 "2~3일 상태 지켜봐야 해" [오!쎈 대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14 17: 22

삼성의 간판 외야수 구자욱(29)이 옆구리 통증으로 쉬어간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구자욱이 옆구리 통증으로 선발에서 빠졌다. 근육이 찢어지거나 파열이 된 것은 아니지만 2~3일 정도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삼성과 5년 총액 120억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한 구자욱은 시즌 직전 컨디션 문제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지난 9일 대구 키움전에 합류했지만 아직 실전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0624 2022.04.13 / foto0307@osen.co.kr

10일 키움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지만 12~13일 대구 한화전에선 2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옆구리 근육통까지 겹쳐 며칠 더 쉬어간다. 
삼성은 구자욱이 빠진 우익수 자리에 신인 김재혁이 들어갔다. 김재혁은 전날(13일) 한화전에서 데뷔 첫 2루타에 볼넷까지 멀티 출루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주장 김헌곤이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선발 투입되면서 박승규가 선발 중견 기회를 얻었다. 박승규는 13일 한화전에 교체출장, 2루타로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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