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허삼영 감독, "오재일 홈런으로 분위기 반전됐다" [대구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14 22: 07

삼성이 한화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8-3으로 역전승했다. 4연패 이후 3연승으로 시즌 성적 6승5패를 마크했다. 
4안타 4타점을 폭발한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이 이틀 연속 홈런을 가동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도 모처럼 타선 지원을 받아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8-3으로 역전승하고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14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허삼영 삼성 감독은 “뷰캐넌이 경기 초반 실점을 하긴 했지만 에이스답게 7이닝, 긴 이닝을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줬다”며 “중요한 상황에 홈런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오재일과 3회부터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진 모두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5일부터 인천으로 올라가 SSG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삼성은 알버트 수아레즈를, SSG는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