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하려 했지만..갑작스러운 멤버 비보에 재기 못 한 이 가수 ('특종세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5 05: 54

‘특종세상’에서 육각수 조성환이 전성기 때 인기를 회상하며 故 도민호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육각수 조성환이 출연했다. 
이날 육각수 조성환이 출연한 가운데 전성기 때 인기를 언급, 그는 “헬기는 기본,퀵서비스 오토바이 뒤에타고 스케줄가기도 했다”며 “남녀노소가 좋아했던 음악, 눈만 뜨면 이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90년대 조성환의 갑작스러운 입대와 도민호의 일본유학으로 짧은 전성기를 누린 육각수. 원히트 원더가수로 남게 된 이유였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조성환은 육각수의 다른 멤버 도민호를 먼저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다고. 조성환은 “어느 날 몇 년만에 민호형이 전화가 와 , 형의 동생이었다”면서 “병원에서 얼마 못 버틸 거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故 도민호는 만46세란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위암에 간경화가 악화됐던 도민호. 하필재결합 준비하던 찰나에 비보를 듣게 됐다고 했다.
조성환은 “민호형 없었으면 가수 못 했을 것 빈자리가 지금도 크다”며 추억을 곱씹었다.
한편, MBN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를 그린 것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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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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