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한화 킬러' 이민호, 한화 상대로 시즌 첫 승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15 03: 56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는 15일 대전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SSG의 11연승을 저지했다. 한화는 대구에서 삼성에 3연전 스윕을 당했다.
LG 선발은 신예 이민호다. 올 시즌 2경기에서 승리없이 6⅓이닝 6자책, 평균자책점 8.53으로 부진하다. 2경기 모두 4회를 넘기지 못했다.

한화전 선발은 반전의 계기다. 이민호는 한화 킬러다. 2020년 데뷔한 그는 지난 2년 동안 한화 상대로 7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 중이다. 38⅓이닝을 던져 5실점 3자책.
자신감이 있는 한화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승리를 거두지 못해도 최소 5이닝 이상을 던져 선발로서 제 몫을 해야 한다.
한화 선발은 윤대경이다. 올 시즌 2경기에서 7⅓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통산 13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17이닝 12자책이다. 지난해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25(8이닝 10자책)으로 부진했다.
선발 맞대결에서는 LG 쪽으로 기운다. 또한 LG는 8승 3승패 2위에 올라 있다. 톱타자 홍창기를 비롯해 젊은 타자들인 문보경, 문성주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박해민, 서건창의 타격도 점점 살아나고 있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지며 2승 9패, NC와 함께 공동 9위로 최하위다. 외국인 타자 터크맨이 분전하고 있지만, 팀의 주축 타자들이 부진해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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