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대포+5할 불방망이' 최지만 쉬게 한 TB, 안방에서 2연패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15 04: 48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패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 홈경기에서 3-6 패배를 당했다.
전날(14일) 2-4로 패한 탬파베이는 안방에서 연패에 빠졌다. 이번 시즌 개막 후 6경기에서 타율 5할6푼3리, 최근 2경기 연속 대포를 날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최지만은 이날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사진] 최지만을 쉬게 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패를 당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초 1사 이후 앤드루스와 스미스에게 잇따라 안타를 허용한 탬파베이는 앨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리는 듯했으나 파체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내주고 좌익수 실책까지 겹치면서 추가 2실점을 했다.
선제점을 뺏긴 탬파베이는 2회말 마르고의 적시타로 추격하는 듯했지만 매이닝 실점이 이어졌다. 3회초 머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4회초에는 만루 위기에서 핀더를 내야 땅볼로 잡았지만 추가 1실점을 했다.
5회초 1점 더 내준 탬파베이는 7회말 로우의 우월 투런으로 3-6으로 다시 추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사 이후 아로자레나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나갔다. 로우의 2루수 쪽 땅볼로 선행주자 아로자레나가 잡혔고, 아웃카운트만 늘고 2사 1루가 됐다.  로우가 도루를 했지만 마르고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탬파베이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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