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UEL)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UEL' 8강 2차전을 치러 2-3으로 패했다.
앞서 원정에서 열린 1차전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스코어 3-4로 뒤지며 이 대회 4강에 오르지 못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UEFA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5/202204150827777130_6258ae6311f3b.png)
바르셀로나는 전반 4분 만에 코스티치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36분엔 보레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후반 22분 코스티치에게 또 골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기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는 2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안방에서 패배 수모를 겪었다.
3년 만에 이 대회 4강에 오른 프랑크푸르트는 준결승에서 이날 올림피크 리옹을 3-0으로 격파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웨스트햄은 1,2차전 합계스코어 4-1로 4강에 안착했다. 1976년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4강 진출 이후 4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
반대편 4강에선 RB라이프치히와 레인저스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라이프치히는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 합계스코어 3-1로 앞서며 유로파리그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레인저스는 연장 승부 끝에 브라가를 3-1로 꺾었다. 1차전에서 0-1로 졌던 레인저스는 2차전 뒤집기에 성공했다. 합계스코어 3-2로 준결승으로 향하게 됐다.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은 오는 29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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