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행진을 질주 중인 키움과 두산이 잠실벌에서 만난다.
키움은 지난 8일 대구 삼성전 이후 6연승을 질주 중이다. 10일 롯데와 연장 혈투 끝에 4-3 승리를 가져온 두산은 12일과 14일 KT를 격파하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키움은 15일 경기에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애플러는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5일 LG와의 첫 대결에서 5이닝 2실점, 10일 대구 삼성전에서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의 타격감 회복은 반가운 소식. NC와의 주중 3연전에서 타율 5할8푼3리 12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을 쓸어 담았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2.25. 3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9일 롯데전에서 6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키움이 8승 7패 1무로 우위를 보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