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연승에 성공한 가운데 박효준은 2경기 연속 침묵하며 타율이 뚝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서 9-4 승리를 거뒀다. 전날(14일) 시카고 컵스를 6-2로 꺾은 피츠버그는 2연승에 성공했다.
우익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교체됐다. 삼진만 두 차례 당한 그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에서 1할2푼5리로 떨어졌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5/202204151013773361_6258d2f0581c3.jpg)
1회초 루이즈에게 중전 적시타, 에르난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피츠버그는 1회말 선두타자 보글백의 좌중간 담장을 넘긴 보글백의 솔로포로 2점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2회말 공격은 2사 이후 박효준이 2루수 쪽 땅볼로 막히면서 끝났고, 3회말 레이놀드의 투런이 터지면서 다시 3-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피츠버그의 공격은 끝이 아니었다. 레이놀드의 홈런이 터진 뒤 뉴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보태면서 피츠버그가 5-3 리드를 잡았다.
박효준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지난 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14일 컵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이날 워싱턴전까지 침묵이 이어졌다.
5회초 1실점 후 5회말 1득점에 6회말 1사 1, 3루에서 쓰쓰고의 희생플라이로 7-4로 앞서가던 피츠버그는 7회말 2점을 더 보태며 워싱턴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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