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없어도 잘하네! SD 타선, '디펜딩 챔피언' ATL 마운드 사정없이 두들겼다...2연패 탈출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5 12: 2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샌디에이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12-1 완승을 장식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1회 놀라의 몸에 맞는 공, 마차도의 우중간 안타, 크로넨워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호스머의 2타점 중전 적시타와 마이어스의 1타점 우전 안타로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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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선두 타자 에이브람스의 좌월 1점 홈런, 보이트의 1타점 2루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디에이고는 6회 1사 2,3루 추가 득점 찬스에서 보이트의 우중간 안타 때 주자 모두 홈을 밟았다. 7회 마차도가 좌월 투런 아치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8회 마이어스의 좌전 적시타와 프로파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놀라의 1타점 우전 안타로 3점 더 보탰다. 
샌디에이고 선발 머스그로브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 가운데 마차도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홈런 포함 5안타 2타점 4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호스머는 4안타 2타점, 보이트는 2안타 3타점, 마이어스는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반면 애틀랜타는 9회 알비스의 솔로포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발 모튼은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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