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가 최고의 선수로 인정 받았다.
프랑크푸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전을 펼친 프랑크푸르트는 전반전에만 2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22분 코스티치의 쐐기골과 함께 점수를 3골 차까지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2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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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핵심 선수는 가마다 다이치였다. 그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22분에는 중원에서 볼키핑 후 정확한 패스로 코스티치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가마다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롱패스, 드리블 성공률, 볼경합에서 100% 성공률을 기록했다"면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가장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치 마라도나 같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7-2018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한 가마다는 팀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선 10경기에서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의 4강행을 견인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