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6위→공동 2위 질주’ 키움, 8연승 도전…에이스 요키시 출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6 04: 58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8연승에 도전한다.
최근 7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연승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에릭 요키시가 출격한다. 올 시즌 2경기(1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중인 요키시는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2경기(12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2.84로 강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 /OSEN DB

타선에서는 이정후의 타격감이 좋다. 지난 경기 2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김혜성은 3안타 경기. 신인 박찬혁은 큼지막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호(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김태훈(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다만 3연투를 한 김재웅과 김태훈은 이날 경기 등판이 어려울 전망.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경기(11⅓이닝)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중인 이영하는 키움을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4경기(8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나쁘지 않았다.
두산 타선은 지난 경기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허경민이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김인태, 강진성, 오재원 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정수빈은 9회말 1사 만루찬스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지만 유격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더블플레이가 되는 불운도 겹쳤다.
3연승이 끊긴 두산(7승 4패)은 리그 4위로 내려갔고 7연승을 달린 키움(8승 4패)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상대전적은 키움이 1승으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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