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오타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 폭발…8G만에 첫 아치 [1보]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16 09: 13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8경기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로 등장, 텍사스 선발 맷 부시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초구 높은 포심패스트볼(154km)을 제대로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8경기-31타석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날 원정 4연전 1차전을 내준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오타니는 전날 선발투수로 나서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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