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대승' 김종국 감독, "빅이닝으로 승기 잡았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16 20: 33

KIA 타이거즈가 대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1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5승7패를 마크했다.
KIA는 선발 로니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때려냈다. 1회 6점, 7회 7점 등의 빅이닝으로 NC를 완전히 제압했다.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루키 김도영과 최형우, 소크라테스, 박찬호가 모두 3안타 씩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14-0으로 승리한 후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16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었고, 초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 로니 역시 좋은 투구 내용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17일 선발 투수로 KIA는 이의리, NC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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