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대승을 거뒀다.
KIA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1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5승7패를 마크했다.
KIA는 선발 로니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은 장단 19안타를 때려냈다. 1회 6점, 7회 7점 등의 빅이닝으로 NC를 완전히 제압했다. 선발 전원안타와 전원득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루키 김도영과 최형우, 소크라테스, 박찬호가 모두 3안타 씩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종국 감독은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었고, 초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투수 로니 역시 좋은 투구 내용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 막으면서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17일 선발 투수로 KIA는 이의리, NC는 송명기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