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켈리답게 잘 던지고, 고우석답게 잘 막았다" [대전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4.16 20: 47

 LG가 한화 상대로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LG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9회말 무사 만루로 위기에 몰렸으나,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와 경기를 매조지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9번에 배치된 서건창이 3안타 2득점, 문성주는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에 성공했다. 홍창기와 유강남이 나란히 2타점씩 올렸다. 

경기 종료 후 LG 고우석, 류지현 감독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16 /cej@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켈리가 오늘 시즌 2번째 등판해 켈리 답게 던져줬다. 공격에서는 라인업의 모든 선수들이 좋은 공격 흐름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고우석이 9회를 마무리 답게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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