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활약 인정받았다!' 정우영, 시즌 1・2호 도움 작렬하고 '고평점' 받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7 00: 31

'멀티 도움' 정우영(23, 프라이부르크)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프라이부르크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위치한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보훔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프라이부르크(승점 51)는 4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차이를 지웠다.

[사진] 정우영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달 반 만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후반 19분 교체 아웃됐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시즌 1,2호 도움.
정우영의 첫 번째 도움은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던 전반 16분에 나왔다. 박스 외곽에 있던 롤란드 살라이를 본 정우영은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다. 살라이는 골로 마무리했다.
그의 두 번째 도움은 후반 8분에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수비 한 명을 완전히 무너트린 뒤 문전으로 공을 올려줬다. 이를 이번에도 살라이가 골로 연결했다. 헤더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도움 2개 맹활약을 펼친 정우영에게 평점 8.28을 부여했다. 이는 살라이의 8.86에 이은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