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실화냐' 도르트문트, 6-1 대승... 헤르타 베를린도 '승전보'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7 00: 45

 무려 6골이나 퍼부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승점 63점을 기록, 2위를 유지했다. 1위 바이에른 뮌헨과 격차는 6점. 패한 볼프스부르크는 13위에 그쳤다.

[사진] 도르트문트 선수단 / 2022. 04. 17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르트문트는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려 5골이나 터트렸다.
전반 24~28분 사이 톰 로테, 악셀 비첼, 마누엘 아칸지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도르트문트는 3-0으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전반 34분 엠레 찬이 추가골을 더했다.
'팀 에이스' 엘링 홀란드가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그는 전반 38분과 후반 9분 연속 골을 작렬하며 도르트문트에 2골을 선물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종료 9분 전 1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동준을 무릎 부상으로 잃은 헤르타 베를린도 같은 시각 승전고를 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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