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송가인, "명품 보석 협찬 받아…안젤리나 졸리 이어 나만 해줘"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17 08: 29

송가인이 외국에서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16일에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게스트로 송가인과 이석훈이 등장한 가운데 송가인이 외국의 인기를 실감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강호동은 송가인에게 "외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내가 한창 프로그램을 할 때 외국에서 재외동포들이 많이 노래를 들었다고 하더라. 연락이 많이 온다"라며 "웨딩화보를 찍는데 주얼리 협찬을 받는데 안젤리나 졸리만 협찬을 해주는 곳인데 나한테 협찬해주셨다. 아시아권에서 내가 인기가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나는 절 행사를 간 적이 있는데 노래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나오시더니 돈 3만원을 쥐어주면서 받으라고 하시더라. 안 받았더니 던지고 가버리셨다. 그냥 결국 불전함에 넣었다. 그때 마음이 찡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나도 들은 얘기인데 팬이 화물차 기사님인데 차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갔다고 하더라. 근데 자기 지갑을 엄청 찾아 헤맸는데 그 지갑에 내 사진이 있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나는 강호동의 팬 분이 기억난다. 대기실에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꽃다발을 갖고 오셨다. 교양이 엄청 났다"라며 "호동이 그 분 나가실 때까지 차렷자세로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수근은 "낙랑공주 팬분들 못 봤나. 다른 분들은 커피차 오면 드세요 이러는데"라며 미소를 보이며 교양있게 마시라고 손짓했던 커피차를 봤던 이야기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송가인은 '진도 송가인마을'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내비게이션에 치면 바로 나온다"라며 "가는 길에 송가인 공원도 있고 송가인길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나는 열심히 해도 횡성 한우를 못 이겼는데"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집 생가를 보러 가고 코로나 전에는 하루에 2000명의 관광객들이 왔다. 당연히 무료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가인은 "아빠가 좀 힘들어하셨는데 친구처럼 술도 한 잔 하고 사진도 찍으신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가인은 정말 팬들한테 잘 하더라. 내려서 인사를 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다 어르신들이다. 나 보러 멀리서 오셨는데 대충 인사하면 안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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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아는형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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