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게 천만다행이다. 아스날이 3연패에 빠졌다.
아스날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홈팀 사우스햄튼에게 0-1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아스날(승점 54점, +8)은 6위로 밀려났다.
아스날의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승점 57점, +18)은 브라이튼에게 0-1로 패했지만 가까스로 4위 자리를 지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해트트릭이 터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점, +8)는 노리치 시티를 3-2로 이기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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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4위 싸움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다. 토트넘이 패한 상황에서 아스날이 이겼다면 아스날이 4위 자리를 위협할 수 있었다. 토트넘 입장에서 사우스햄튼의 승리가 천만다행이다.
아스날은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뽑지 못했다. 전반 16분 사캬의 결정적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오히려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드나렉이 선제골을 뽑아 사우스햄튼에 1-0 리드를 안겼다.
후반전 아스날은 동점골을 뽑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39분 자카의 슈팅이 다시 한 번 골키퍼에게 막혀 패배를 막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