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중견수) 오스틴 놀라(포수) 매니 마차도(3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루크 보이트(지명타자) 에릭 호스머(1루수)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맷 비티(우익수) C.J. 아브람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닉 마르티네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0338772483_625b0e6242396.jpg)
전날(16일) 애틀랜타전에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한 김하성은 5회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린 뒤 후속 매니 마차도의 좌중간 빗맞은 타구에 일찌감치 스타트를 끊어 홈까지 전력 질주,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박수를 받았지만 이튿날 곧바로 선발 제외됐다.
전날 우익수로 나왔던 아브람스가 이날은 유격수로 5경기 연속 선발출장한다. 지난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특급 유망주 아브람스는 아브람스는 7경기에서 21타수 2안타 타율 9푼5리 1홈런 1타점 2볼넷 4삼진 OPS .446에 불과하지만 김하성보다 더 많은 선발 기회를 얻고 있다.
김하성은 올해 팀의 9경기 중 5경기에 출장했고, 그 중 4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13타수 3안타 타율 2할3푼1리 1타점 2볼넷 3삼진 OPS .760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