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무실점’ 완벽한 수비 선보인 김민재, 무난한 평점 7.3

‘괴물수비수’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3경기 연속 무실점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17일(한국시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21-22 터키 수페르리그 33라운드’에서 괴즈테페를 2-0으로 이겼다. 리그 5연승을 달린 페네르바체(승점 62점)는 2위를 지켰다.

페네르바체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3경기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김민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분 김민재의 중앙수비수 파트너인 아지즈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후반 36분 페널티킥까지 더한 페네르바체가 2-0 완승을 거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3을 부여했다. 미드필더 실바가 8.5로 최고점을 받았다. 무실점 승리에 기여한 골키퍼 알타이 바닌져(7.9)와 선취골을 넣은 아지즈(7.8)가 뒤를 이었다.

최근 김민재를 보기 위해 에버튼, 토트넘, 나폴리, 라치오 등 빅리그 팀들이 스카우트를 대거 파견하고 있다. 커리어에서 중요한 경기에서 김민재는 연일 무실점 수비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