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4번타자 채은성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채은성은 개막 후 2경기 출장하고서 허리 통증으로 지난 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군으로 내려가 재활을 하고 최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16일 저녁 대전으로 내려와 1군 선수단에 합류했고, 17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그리고 곧바로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지현 감독은 17일 경기 전 홍창기(지명타자)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문보경(3루수) 유강남(포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서건창(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밝혔다.

외국인 타자 루이즈가 빠진다. 류 감독은 "루이즈는 낮경기이고 휴식 차원에서 빠졌다. 채은성이 복귀해서 낮경기에 조금 에너지 있는 선수가 나간다"고 말했다.
문보경은 1루와 함께 3루도 가능하다. 채은성이 빠진 사이에 4번을 맡기도 했다. 최근 조금 안타 생산이 적지만, 타율 3할4푼8리 고타율이다. OPS는.84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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