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부상자 명단' 토론토, 마노아 호투로 승리…로마노 29G 연속 SV [TOR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18 05: 46

류현진이 왼쪽 팔뚝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알렉 마노아의 호투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토론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치러진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토론토는 6승4패가 됐다. 오클랜드는 5승5패. 

[사진]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선발 마노아의 호투가 빛났다. 6이닝 동안 84개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뉴욕 양키스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2승째를 올린 마노아는 평균자책점 1.50을 마크했다. 
최고 94.7마일(152.4km) 포심 패스트볼(26개) 싱커(18개)에 슬라이더(35개) 체인지업(5개)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9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슬라이더가 위력을 떨쳤다. 
토론토 타선도 1~3회 1점씩 내며 마노아를 지원했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3타수 2안타 1타점, 보 비솃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지명타자 잭 콜린스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 활약. 
토론토 마무리투수 조던 로마노는 9회 마지막 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4-3 승리를 지켰다. 시즌 6세이브째를 거둔 로마노는 지난해 5월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시작으로 29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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