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6)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연승을 달렸다.
박효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교체로도 출장하지 않았다. 올해 팀의 9경기 중 5경기째 결장.
박효준이 빠졌지만 피츠버그는 5-3으로 역전승했다. 5회까지 0-3으로 뒤졌지만 6회 상대 실책을 시작으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묶어 2점을 따라붙었다.
![[사진] 쓰쓰고 요시토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8/202204180610772332_625c82a871a83.jpg)
이어 7회 1사 만루에서 마이클 체이비스의 좌전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쓰쓰고 요시토모의 2루 땅볼로 1점을 더해 추가 점수를 냈다. 쓰쓰고는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으로 3출루 경기.
피츠버그는 선발 호세 퀸타나가 4이닝 3실점으로 물러난 뒤 윌 크로우(2⅔이닝), 히스 헴브리(1⅓이닝), 데이비드 베드너(1이닝)로 이어진 불펜이 5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험브리가 시즌 첫 승, 베드너가 첫 세이브를 올렸다.
2연승을 거둔 피츠버그는 시즌 5승4패를 마크했다. 워싱턴은 4승7패.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