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6연승을 달리면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4회 7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9-1 승리를 장식했다. 6연승 질주.
지난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프리먼이 빅이닝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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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1억6200만 달러(약 한화 1991억원)의 조건에 다저스로 이적한 그는 0-0으로 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프리먼은 신시내티 선발 마흘과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때려 좌중간 안타로 연결했다.
터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의 먼시의 우익선상 2루타로 2점을 먼저 얻었다. 터너의 내야 안타에 이어 스미스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벨린저가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테일러가 2,3루 찬스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주자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럭스가 볼넷을 골라 누상에 나갔다. 베츠가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 했지만 프리먼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7-0 승부를 결정지었다. 8회에도 프리먼과 알베르토의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신시내티는 8회 2사 2루 찬스에서 네이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히니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프리먼은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먼시와 테일러는 2타점씩 올렸다.
신시내티 선발 마흘은 3⅔이닝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