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손목 수술→재활 중 축구하다 꽈당’ 정신 못 차리는 페타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8 17: 25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기간 중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 수술을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아직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3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2리 42홈런 97타점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등극했고 데뷔 첫 올스타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유격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직장 폐쇄 기간 중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타티스는 이제 22살에 불과하다. 한창 하고 싶은 걸 즐길 나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배우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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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래리 브라운 스포츠’는 “타티스 주니어는 오프 시즌 중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시즌 중반까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스포츠 종목을 즐기는 건 막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타티스 주니어는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축구를 즐겼다”면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접지를 뻔했다. 아마도 팀이 바라는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행히 별 문제 없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듯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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