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유망주' 박성호 子, 아이돌 비주얼에 뛰어난 실력까지! "세계리그 진출이 꿈" ('피는 못 속여')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9 00: 05

  '피는 못 속여' 아이스하키 유망주 박정빈군이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14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에서는 개그맨 박성호의 아들 박정빈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빈군은 세계 리그를 꿈꾸는 아이스하키 선수라고. 정빈의 훈훈한 비주얼에 김민경은 "아이돌 아니에요?"라고 감탄했다. 정빈은 "6년 동안 했는데 지금도 너무 좋다"며 하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호는 "제가 어릴때 좀 유연했다. 그리고 심폐지구력도 좀 있는 편인데 정빈이가 그 DNA를 좀 물려 받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성호는 새벽 4시에 정빈이를 깨웠다. 그는 "정빈이가 새벽 운동을 가야 한다. 아침에 부스럭대면 모두가 잠을 못 자기 떄문에 정빈이 엄마와 당번을 정해서 아이를 케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빈은 새벽 6시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정빈은 엄청난 스피드를 위치를 선점, 파워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정빈은 수비하는 감독님까지 제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수석 코치 서광덕은 정빈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라고 칭찬했다.
아이스하키는 유일하게 몸싸움을 허용하는 운동이라고. 박성호는 "싸움에도 룰이 필요하다. 장갑을 벗는 순간 진짜 싸우겠다는 뜻인다. 그런데 상대방이 장갑을 안 벗으면 싸움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심판들도 그냥 지켜본다. 그러다가 한 선수가 바닥에 넘어지거나 피가 나면 그때 말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키가 수비랑 공격으로 나눠지는데 싸움으로 상대 팀 기선제압을 하려고 파이터를 영입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체력 소모가 얼마나 심하냐"는 강호동의 물음에 박성호는 "초보자는 얼음판에 서 있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오후 2시 30분에는 지상 훈련이 시작됐다. 일주일에 3번씩 2시간동안 진행한다고. 정빈은 "지상 훈련 하고 나면 다리가 아프고 힘들어서 하체를 못 쓸정도다. 집에서는 기어다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지상 훈련을 하기 싫지만 하키를 위해서 버틴다"고 덧붙였다.
박성호의 아내는 귀가한 정빈이를 위해 스테이크, 갈비, 전복으로 특정식을 차렸다. 박성호 "정빈이의 피지컬이 아직 덜 성장해서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중1이면 작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저도 중 1때는 작았다. 중3과 고1 사이에 확 컸다"며 박성호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갑자기 클 때는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성장통때문에 아플 수 있다. 성장기간에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이후에 엄청 자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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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속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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