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의 스즈키 세이야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즈키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7안타 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스즈키는 일본 프로야구 시절부터 약점이 없는 선수로 평가됐다. 지난 2013년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데뷔한 뒤 9시즌 통산 902경기 타율 3할1푼5리 937안타 182홈런 562타점 OPS .984로 꾸준하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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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골드글러브로 외야 수비력까지 인정받은 스즈키는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영입 대상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컵스와 5년 8500만 달러(약 1045억원)로 역대 아시아 타자 중 최고 대우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첫해부터 빼어난 활약으로 스즈키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