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메이저리그 30개 팀 파워랭킹을 정리했다.
매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를 파워랭킹 1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파워랭킹 2위, 뉴욕 메츠를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4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5위에 올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6위, 뉴욕 양키스가 7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8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10위로 뒤를 이었다.
![[사진] LA 다저스 선수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9/202204190857770167_625dfda1284e9.jpg)
전날(18일) MLB.com은 다저스를 1위에 두면서 “다저스는 계획한대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6연승 기간 다저스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0.56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최근 6연승 중이다. MLB.com에서 언급한대로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56에 불과하다. 탄탄한 마운드로 승리 바탕을 만든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MLB.com, ‘디 애슬래틱’, CBS스포츠 등 매체들은 모두 다저스를 파워랭킹 1위에 두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그들의 연봉 보았는가. 그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부자들이 좀 더 열심히 한다”면서 “그들은 자원, 선수, 두뇌 신뢰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부자 구단 다저스는 개막전 선수 연봉 총액이 2억8500만 달러(약 3504억3600만 원)로 1위였다. 주축 타자 AJ 폴락을 화이트삭스에 보냈지만 폴락 대신 받은 불펜 우완 크레이그 킴브렐도 4년 계약 마지막인 올해 연봉 1600만 달러(약 197억 원)가 남아있다. 폴락의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였다.
올해 외부 FA 프리먼을 6년 1억 6200만 달러에 영입했고, 내부 FA 클레이튼 커쇼를 1년 1700만 달러에 잡았다. 커쇼는 지난해보다 연봉이 깎였으나 그래도 적지 않은 돈이다. 다저스는 투수, 타자 전력을 위해 아낌없이 돈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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