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연승에 실패했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잭 톰슨이 4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톰슨은 이날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를 안았다.
![[사진] 피츠버그가 컵스에 1-6으로 졌다. 만루포를 허용한 피츠버그 선발 톰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9/202204190946779615_625e1fbe85f5a.jpg)
3회까지는 팽팽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톰슨이 웡에게 좌중간 안타, 아다메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옐리치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점을 헌납했다.
옐리치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 3명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0-1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4회초 1사 이후 카스티요의 우월 솔로포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톰슨이 바로 다음 이닝에서 희생플라이와 만루포를 허용하며 1-6이 됐다.
피츠버그는 4회 1득점 이후 9회 마지막 공격 때까지 1점도 추가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안타 8개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랐지만 산발적이었다.
지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때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던 박효준은 이날 벤치를 지켰다. 그는 시즌 타율 1할8푼2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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