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2연승’ 도전 롯데 vs ‘2연패’ 탈출 노리는 한화, 누가 웃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19 13: 49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다른 분위기 속에서 만난다.
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7일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둔 롯데는 2연승을 노린다. 선발로 이인복을 올린다.
이인복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후 10일 두산전에서 구원으로 2이닝 무실점, 15일 KT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 OSEN DB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이인복은 한화 상대로 지난해 3경기에서 11이닝을 던져 2실점(1자책점)으로 좋았다. 동료 타자들의 타격감도 좋아 득점 지원을 기대해볼 수 있다. 롯데 팀 타율은 2할6푼2리로 10개 팀 중 2번째로 높다.
한화가 롯데 기세를 막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로 올린다. 김민우는 지난 시즌 14승(10패), 평균자책점 4.00으로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올해 한화 선발진에서 믿는 카드였다. 그런데 올 시즌 초반에는 좋지 않다.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5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후 8일 KT전에서 3⅓이닝 1실점, 1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김민우가 이번 롯데전에서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화는 지난 16일 LG에 2-6으로 패했고, 17일 7-8로 져 2연패를 당했다. 김민우의 호투가 펼쳐져야 최하위 탈출도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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