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올 시즌 후 큰 선물 받길 원했는데..." 허삼영 감독, 오선진 부상 이탈에 한숨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9 17: 31

허삼영 삼성 감독이 오선진의 부상 이탈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선진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6주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 공민규가 19일 창원 NC전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오선진은 팀이 어려울 때 좋은 역할을 해줬다. 시즌을 잘 시작했고 잘 마무리할거라 봤는데 부상을 만나게 됐다. 올 시즌 마무리 잘 해서 큰 선물(FA 계약)을 받기를 원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니 빨리 마무리 되어 복귀하길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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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재혁(좌익수)-김헌곤(중견수)-이재현(3루수)-김지찬(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신인 외야수 김재혁에 대해 “타석수가 늘어나면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새 투수를 만날 때 타이밍을 잡는 요령 등 익혀야 할 부분이 많다.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매 경기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했다.
또 “주력, 수비, 근성이 좋은 선수다. 기회가 왔을 때 한 단계 성장해 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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