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양창섭의 주 2회 등판 여부 몸 상태 보고 판단"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19 17: 39

“오늘 캐치볼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등판하는데 문제 없을 거 같다”.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오른손 중지 찰과상을 입은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4실점(3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투구 도중 오른손 중지 찰과상을 입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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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감독은 19일 창원 NC전을 앞두고 “수아레즈는 오늘 캐치볼하는 모습을 보니 다음 등판하는데 문제 없을 거 같다”면서 “워낙 힘이 좋으니까 마찰력이 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스피드를 줄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치료와 투구를 반복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창섭의 주 2회 등판과 관련해 “대안은 준비하고 있다.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늘 경기를 보고 판단하겠다. 투구 내용보다 등판 후 몸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17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은 원태인에 대해 “12일 한화전에서 1회부터 강한 공을 계속 던진 게 일요일 낮경기까지 이어졌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걱정할 게 없는 선수다. 신체 피로도와 건강함만 갖춰지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선수”라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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