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홈런’ 박동원, 3회 그랜드슬램 폭발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19 19: 26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32)이 시즌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했다.
박동원은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은 SSG 선발투수 오원석의 3구째 시속 137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첫 홈런이다. 라인드라이브로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간 이 홈런은 비거리 110m가 나왔다.

19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만루 상황 키움 박동원이 달아나는 좌월 만루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2.04.19 / dreamer@osen.co.kr

지난 시즌 22홈런으로 개인 통산 최다홈런을 경신한 박동원은 올해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때려냈다. 개인통산 4번째 만루홈런이다.
키움은 박동원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3회초까지 6-0으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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