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제 앞둔 NC 3인방의 순조로운 1군 복귀 준비..."컨디션 좋다면 써야지"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20 11: 37

NC는 19일 현재 공동 9위에 머물러 있지만 반등할 여지가 크다. 복귀 전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 손아섭은 19일 “우리 팀은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지 돌아올 엄청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손아섭은 또 “좋은 전력이 돌아오기 전까지 최대한 잘 버티고 상위권 팀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게 잘 싸운다면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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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겨 징계를 받고 퓨처스리그에서 준비 중인 박민우(내야수), 권희동, 이명기(이상 외야수)가 내달 4일부터 1군 투입이 가능하다. 이들이 1군 전력에 가세한다면 팀 전력이 한층 더 좋아질 듯.
19일 창원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동욱 감독은 “자체 징계 선수들에 대한 보고는 계속 받고 있다. (징계 해제 후) 컨디션이 좋다면 쓰겠지만 안 좋은데 굳이 쓸 필요는 없다. 열심히 하고 있다는 보고는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심창민, 임정호, 하준영 등 퓨처스리그에서 구위 재조정에 나선 투수들도 좋아졌다고 이동욱 감독은 덧붙였다.
오장한, 김수윤 등 퓨처스리그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는 기대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오장한은 타율 4할5푼2리(31타수 14안타) 1홈런 9타점 5득점 2도루, 김수윤은 타율 4할1푼2리(34타수 14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 1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동욱 감독은 “잘하고 있는 거 보고 있다. 정식 선수가 아니다 보니 당장 콜업할 상황은 아니다. 5월 등록할 상황이 되면 얼마든지 1군 콜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1군 승격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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