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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현아 위해 죽을수 있어..프러포즈 반지 가격? 재산 50%"('바퀴달린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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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현아, 던 커플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웹예능 '바퀴달린입' 10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연예계 대표 아이돌 커플로 꼽히는 현아와 던이 출연했다.

현아와 던은 가장 먼저 '사랑하는사람을 위해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용진은 "영화보면 대신 죽어주고 하지 않나. 제가 봤을대는 그건 옛날방식"이라며 "만약 그럴일은 없지만 던이 어느순간 '재산의 80%만 빌려줄수 있어? 이유는 묻지 말아줘' 라고 하면 어쩔거냐"라고 현아에게 질문했다.

그러자 현아는 "대신 계약서를 받겠죠. 하지만 이유는 묻지 않겠다. 근대 무조건 갚아라. 갚을 능력이 되면 빌려가라. 하지만 그게 안될거라면 빌려가지 말라고 할것 같다"며 "이유를 묻지말아달라는데에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반면 던은 "저는 진짜 죽어줄순 있다. 근데 돈은 못빌려줄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왜냐면 죽으면 후회할수 없지 않나. 다른거 해줬을때 후회하면 슬플것 같다"고 말해 현아를 감동케 했다.

이용진은 "이런 감미로운거 하지마라. 저희가 원하는 색깔 이게 아니다"라며 질색했고, 던은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용진은 "뭔지 안다. 던이 현아를 사랑하는 마음 누가 모르겠냐"며 "'타이타닉' 봤냐. 마지막 바다에 판자 하나위에 케이트가 서있고 디카프리오가 매달려있지 않나"라고 또다른 예시를 들었다. 하지만 던은 "그건 안된다. 제가 물을 무서워한다. 너무 무서울것 같다. 제가 구명조끼 입고도 물에 못들어간다"고 단호히 답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근데 진짜 요만큼도?"라며 정말 현아를 위해 죽어줄수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물었고, 던은 "네"라고 즉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뱃사공은 "보니까 삶의 의욕이 별로 없어보인다. 여자친구랑 관련된게 아니라 애초에 내일 죽어도 '어쩔수없지' 할것 같다. 당장 죽어도 '이번생 재밌었는데 아쉽네' 할것같다"고 분석해 주위를 초토화 시켰다. 현아는 "맞다. 정확하다. 마지막 잎새"라고 공감했고, 던 역시 "잘 보시는것 같다"고 인정했다.

또 현아는 "대신 감옥 가줄수 있냐"는 것에 대해서는 "그건 눈감아줄수 없다. 다른사람이 피해보는건 용서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던은 "저도 안될것같다"며 "갔는데 여자친구가 다른남자 만나면 어떡하냐"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가비는 던이 "돈은 못빌려준다"고 답했던 것을 언급하며 "재산 몇퍼까지는 가능하냐. 아예 안되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만약에 백억이 있는데 십억을 빌려달라고 하면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던은 "10억은 된다"고 답했고, 현아는 "나 이거 뺄뻔했잖아 자기야"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를 본 이용진은 "그게 약혼반지죠?"라고 두 사람의 프러포즈 반지를 언급했다. 앞서 던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해 커스텀 제작을 맡긴 반지를 현아에게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던은 "이건 제가 만들었다. 제 재산의 50%정도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곽튜브는 "몇십억 하냐"고 물었고, 던은 "제 통장에 있는 돈의 50%"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뱃사공은 "돈이 별로 없을수도 있지 않나"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더했다. 이용진은 "52만원에 맞춘거야? 왜냐면 '터키즈' 출연료로 아직까지 살고있는걸로 알고있다"고 농담을 건넸고, 던은 "생각보다 쌌다"고 맞장구 쳐 웃음을 더했다.

이후 두 번째 주제는 '정신적 바람vs육체적 바람 어느게 최악이냐'였다. 던은 "무조건 정신적 바람이 최악"이라고 답했고, 현아는 "둘다 킹받는다"라고 분노했다. 던은 "전 진짜 무조건 정신적 바람이 최악이라 생각한다. 육체적 바람은 한번쯤 용서해줄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사실 실수할 수 있는 욕망을 갖지 않았냐. 3대 욕구니까. 근데 정신적으로 바람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를 들은 현아는 "너는 둘다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용진은 "하나만 고르자면 어떠냐"고 물었고, 고민하던 현아는 "최악은 던이의 행동"이라고 폭탄 발언을 해 이용진을 당황케 했다. 그는 "내가 길만 걸어도 뒤에서 지나가는 분이 있으면 저를 안쪽으로 밀어넣는다. 겹치지도 않도록. 격하게 보호하는게 있어서 '왜이렇게 까지 그럴까', '오버스럽다'고 느낄때가 요즘도 있고 어제도 있었다"고 고충을 전했다. 하지만 던은 "어젠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랬다. 이건 진짜 오해다"라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이어 현아는 "나는 내 눈에 보이면 안되는 거다. '걸리지만 마라'다"라며 선택을 망설였고, 가비는 "그럼 정신적 바람 쪽이다. 정신적 바람은 눈빛, 터치 이런거로 알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그리고 내가 이제 이사람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게 느껴지지 않나"라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현아는 "나 울거다. 만약 그런 느낌 느껴진다면 정말 다르게 느껴질것같아서 바로 알것같다"고 과몰입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지난 2월에는 던이 프러포즈 반지를 낀 영상을 올리며 "MARRY ME(결혼해줘)"라고 글을 올렸고, 현아가 "당연히 Yes지"라고 화답하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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