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뜬공-삼진‘ 김하성, 타율 2할 붕괴 위기…SD는 3연승 [SD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20 13: 22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날은 팀 승리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의 기세가 끊겼다.
3-1로 리드한 2회 선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레이버 산마틴을 만나 2B-2S에서 5구째 싱커를 노렸지만 정타에 실패하며 1루수 뜬공에 그쳤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1로 앞선 4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산마틴의 2구째 싱커를 제대로 맞혔지만 아쉽게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끝내 침묵했다. 5-2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완 다우리 모레타를 만나 삼진으로 타석을 마무리했다. 풀카운트 승부 끝 6구째 96.3마일(154km)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종전 2할3푼8리에서 2할8리까지 떨어졌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6⅓이닝 2실점 호투와 1회 매니 마차도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6-2로 제압했다. 3연승과 함께 시즌 8승 5패를 기록. 반면 8연패 늪에 빠진 신시내티는 2승 10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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