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22)이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삼성은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원태인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원태인은 어제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오늘 정밀 검진을 통해 염증을 발견했고 한 차례 건너뛰고 추후 상황을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원태인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 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원태인 대신 김동엽이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김동엽은 20일 KIA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