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패배 설욕' SSG…김원형 감독 "한 베이스 더 가는 공격적 플레이 칭찬"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20 21: 27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사령탑도 뿌듯하게 봤다.
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SSG는 이날 키움 강속구 투수 안우진을 공략하면서 전날(19일) 1차전 5-8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외국인 선발 윌머 폰트가 1회초 이정후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선제점을 뺏겼다. 하지만 SSG는 금세 경기를 뒤집었다.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에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SSG는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6-1 승리를 거뒀다. SSG는 이날 키움 강속구 투수 안우진을 공략하면서 전날(19일) 1차전 5-8 패배를 설욕했다.경기 종료 후 SSG 김원형 감독이 폰트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4.20 /sunday@osen.co.kr

폰트는 7회까지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폰트가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주면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공격쪽에서는 2회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집중력을 갖고 공략하면서 초반에 3득점을 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특히 주자들이 한 베이스 더 가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오면서 추가 득점이 나온 장면을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SSG는 2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박성한의 적시타,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이재원이 2루수 쪽 땅볼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 최주환이 홈을 통과해 3-1로 달아났다.
SSG는 3회말 1사 2, 3루에서 크론의 희생플라이가 있었고 7회말에는 김성현과 최주환의 적시타로 6-1, 점수 차를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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